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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신과 실습의 교훈 : 중앙을 공략하라!(28)2011.06.20
- 신들린 연기력(25)2011.06.17
- PK실습 끝!(16)2011.06.03
- 무관심(22)2011.03.29
- KIMES지름신(24)2011.03.22
- 빵셔틀(20)2011.03.12
- 신입사원(24)2011.03.01
- pk의 잡다한 생활(27)2011.02.15
- 마법소녀의 마법야마(13)2010.12.03
- GS회식(21)2010.11.05
- 잡설 의과대학
- 2011/06/20 15:49
예전, 정신과 실습을 돌 때 나에게 2:8홍초를 타준 한 아주머니가 자주 기억이 난다.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그 아주머니는 임신때문에 약을 중단하였고, 결국 병이 재발되어 출산때 까지 정신과 안정병동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다. 어차피 병원에 입원해도 리튬같은 약을 투여할 수는 없다. 태아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. 이미 여러차례 입원을 하셨던 분이라 정신...
최근들어 필자는 비 전공분야인 "연기"에 심취하고 있다. 나의 연기력은 날이 갈 수록 일취월장하고 있어 오스카상 "환자 부분" 이 신설된다면 당장이라도 상을 받을 정도로 수준급이라고 감히 자부한다. 의과대학생인 필자가 학교에서 전공과는 관계없는 연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단 하나. 의과대학 6년 교육의 최종목표인 (?) 국시 때문.2년전부터 도입된 의사국가...
PK실습은 호랑이 담배 말아 피우던 시절에(4월말) 끝났다. 다만 실습이 끝난 뒤 학교 앞으로의 자취방 이사, 임종시험, 졸업여행을 슬쩍 빠지고 다녀온 큐슈여행 덕에 포스팅이 미루어 졌을 뿐이다. (절대로 귀차니즘 때문이 아니다)우리학교의 커리큘럼은 옆 동네에 위치한 의대와는 사뭇 달라서 1년 반 정도의 기간을 빡세게 채우며 ...
요즘들어 세상에 무관심해짐을 느낀다.#1. 일본에 지진이 나서 원자력 발전소가 무너지든말든, 한국에서 마데인 일본의 방사능이 검출되든 말든 별 관심이 없다. 그보다 관심있는 것은 내가 참관해야 하는 파트 중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파트(ex. CT실, c-arm을 사용하는 수술 or 시술)에 무거운 납덩이가 들어있는 납복+갑상선 보호대을 입어야...
폴리클님이 키메스에서 청진기를 하나 구입했다고 한다. 아직 꼬꼬마 의대생인 나도 그날 내 친구와 키메스에 갔으나 안타깝게도 폴리클님을 영접하는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다. 번쩍번쩍한 각종 기구들을 보며 갖고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학생이 이런걸 사는것은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하였다. 그저 안구스캐너를 이용하여 뇌속에 차곡차곡 저장할 수 밖에....
요즘 성형외과 실습을 돌면서 빵셔틀에 열중하고 있다. 빵셔틀의 주요 상대는 우리 인턴선생님. 교수님과 전공의가 모두 남자인 성형외과에서 홀로 여자 사람인 인턴선생님은 사실은 같이 실습중인 내 친구와 나의 입학동기다. 우리 인턴선생님이 수술방에 있다가 슬슬 저혈당이 올때 문자로 "언니, 과자좀^^"의 문자를 가끔씩 날려서 지하에서 달콤...
#1.공식적으로는 지난주부터, 비공식 적으로는 그 전부터 신입 인턴이 병원에 들어왔다.어느 날 새벽 이제 인턴을 시작하는 한 동기의 다급한 전화가 달콤한 잠을 깨웠다."언니언니언니!! 수술방 슬리퍼슬리퍼슬리퍼!!"응?? 이게 뭔소리인고?곰곰히 생각해 보니 수술방 신발장에 지난 학기에 신던 내 이름이 쓰여진 슬리퍼가 들어있었고, 공식적인...
- 잡설 의과대학
- 2011/02/15 19:00
1. 인턴잡은 PK job성형외과에 fix된 인턴선배가 한명 있습니다. 제가 검도부 2기, 그 선배는 검도부 1기 회장이었지요.말빨로 사람을 홀리는 솜씨는 가히 다단계를 하면 금방 파라오가 될 수 있는, 한마디로 요강을 비데로 팔 수 있을 정도이지요. 인턴수가 부족한 우리학교 병원이어서 인턴 로딩이 전국 수련병원중 3위권에 드는 현실에서, 이 ...
- 잡설 의과대학
- 2010/12/03 19:38
마법야마 &n...
짧고 굵은 일반외과 회식.난 평소 내 주량을 확인해 본 적이 없다.우리집 분위기가 일단 주량을 확인 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.일단 우리 아버지는 집 밖에서 술에 만취해서 온몸을 꼬아가며 집에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다. 오죽하면 어릴 때 내 소원이 "술 취해서 기분 좋아진 아빠에게 받는 용돈(or통닭) 이었다. 술이 세서 그런 것은 아니고,&nb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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