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의고사 성적 잡설 의과대학

다른 학과들과는 다르게 본과 4학년 의과대학생은 모의고사를 본다.
국시를 대비해서 필자의 모교같은 경우 몇몇 의대가 연합(?)을 만들어서 모의고사를 본다. 필자의 학교같은 경우 학생수가 60명도 채 안되는지라 이러한 모의고사는 전국의 의대생 중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. 해마다 국시를 보는 의대생은 3000명 가량, 그 중 필자가 속한 연합(?)의 총 응시생 수는 400명 가량이니 말이다.

지난번 임종시험때문에 잠시 정줄을 놓고 포스팅을 한 적이 여러번 있는데 원래 이번에 치른 시험은 "모의고사"가 정식명칭이지만 "임종"이라는 이름이 입에 더 착착 달라붙는 고로 필자는 편의상 임종이라고 한다. 그래도 시험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.

오늘 성적표를 받았다.
그래도 감기에걸려 골골거리면서 친 것 치고는 간신히 저공비행은 면했다. 합격만 하면 되는 것이 국시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인턴전형도 복잡해 졌으므로 꼭 합격을 위한 공부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. 그나마 과목당 60점을 넘어야 합격이 되는 국시 기준을 놓고 보면 난 이미 국시 탈락이다. 성적표를 보고 블로그를 닫아버려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할 정도였다. 고3 첫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았을 때의 악몽이 떠올랐다. . 고3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재수를 한 나로서는 지금이 심히 걱정될 따름이다.


덧) 그러나 나는 cool guy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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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2011/06/08 19:45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카이 2011/06/08 20:24 #

    열공해야죠 ㅋㅋ
  • 2011/06/08 19:47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카이 2011/06/08 20:25 #

    그렇잖아도 이번주부터 학교에서 cpx-오슥히 대비 실습 들어갔습니다.ㅋㅋ
    열심히 해서 꼭 escape!!
  • 라쿤J 2011/06/08 19:55 # 답글

    열심히 하세요~[/꾸욱꾸욱]
  • 카이 2011/06/08 20:25 #

    열심히 해야죠 ㅋㅋ
  • 교주님 2011/06/08 19:59 # 답글

    모의는 모의일뿐, 실전과는 전혀 다르니 천천히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. 괜히 조바심 가지거나 지나친 걱정만 안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겁니다.
    (저도 모의고사에서 한 교시당 40점 맞은 적도 많습니다. 그래도 성적도 알려주다니 좋네요. 저희는 각자 채점만 했는데..결과는 교수님들만...)
  • 카이 2011/06/08 20:26 #

    올해 학교에 비상이 걸렸거든요 ㅋㅋ
    의과대학 학장님께서 친히 성적표를 나눠주십니다....-_-ㅋㅋ
  • MAC 2011/06/08 23:00 #

    학장님이 친히 나눠주신다니요...ㅠ
  • 카이 2011/06/08 23:09 #

    적은 학생수의 장점이지요 ㅋㅋㅋㅋㅋ
  • 교주님 2011/06/08 23:38 #

    학장님이 친히 나눠주신다니 과히 '충격과 공포~!'
    본격 고3 타임슬립 드라마 '카이'를 찍으실 준비는 되셨는지요?
  • 위장효과 2011/06/09 07:52 #

    (지금은 아니시던가) 학장님 그 큰 얼굴에 특유의 표정과 특유의 말투로 머라 하면 학생은 그야말로 굳게 되지요...(경험담)
  • 카이 2011/06/09 19:26 #

    지금은 대학원 학장님+학교 부총장님.. 고로 성적표는 다른분께 받았습니다.ㅋㅋ
  • MAC 2011/06/08 20:26 # 답글

    모의고사..... 모의고사.....

    고3의 악몽이 되풀이 된다니 ㅠㅠㅠㅠㅠ
  • 카이 2011/06/08 20:27 #

    멀지 않았습니다..ㅋㅋ
  • 흑염패아르 2011/06/08 21:54 # 답글

    쿨 게이로 봤........... 죄송ㅇ...................ㅠㅠ;
    그래도 막상 닥치면 각성!!!!!! 잘 보실꺼예요 /ㅅ/
  • 카이 2011/06/08 22:51 #

    으아악 ㅋ 저도 취향이라는 것이(응?)
  • 지나가던본4 2011/06/09 02:24 # 삭제 답글

    아악 임종(..) 저는 평균 60점도 안되었죠 작년에 본 게 음...(근데 성적은 상위 50% 이내라니! 뭔가 잘못됐어!) 올해는 아직 안봤네요. 일단 실습도 안끝났고 졸시도 많이 남았고 흑흑... 아 진짜 컴 부숴버리고 절에 들어가서 퍼시픽만 십독하고 나올까..

    근데... guy?! 그럼 카이님을 프레젠테이션 할때는 26세 남성이 성적부진을 주소로 내원하였... 으로 시작해야되는건가요?(..)
  • 카이 2011/06/09 19:28 #

    ...퍼시픽 십독하면 국시 1등 ㅋㅋ

    서양에서는 어이~~ 너네들~~의 의미로 남녀구분안하고 guys!!라고 합니다.ㅋㅋ
  • Libra♡ 2011/06/09 10:40 # 답글

   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!!!!!!!!!!!
  • Libra♡ 2011/06/09 10:42 #

    괜히 모의고사 잘봤다고 맘놓고 여유잡다가 뒷통수 맞는것보단 모의고사에 한 번 긁히고 열공모드 돌입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.>ㅁ<
    제가 고쓰리때 여유잡다가 수능을 날려먹었죠....-_-;;
  • 카이 2011/06/09 19:28 #

    왜 병주고 약을...ㅠㅠㅋㅋ
  • 레미사랑 2011/06/09 14:20 # 답글

    정작 시험보실때면 문제보는 도중 머릿속에 정답이 반짝반짝 하고 빛날 꺼예요!! 힘내세요 ^ㅡ^
  • 카이 2011/06/09 19:28 #

    너무 반짝반짝 눈이부셔 노노노노노~~ ㅋㅋ
  • 2011/06/09 15:05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카이 2011/06/09 19:29 #

    대학입시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면 되겠지요 ㅋㅋ (웃는게 웃는게 아님..ㅠㅠ)
  • mink 2011/06/10 02:06 # 답글

    전 국시 보기 전날까지도 모의고사를 단 한 번도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는데 합격했는걸요^^
    어찌나 집중이 안되던지.......
    카이님은 잘 하실거에요!
  • 카이 2011/06/10 22:29 #

    잘 해야지요 ㅠㅠ
  • 2011/06/11 00:07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카이 2011/06/11 00:23 #

    감사합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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